결론부터 말하면 평소에는 제습기 대신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습한 날이 계속되는 날에는 제습기가 필요하다입니다!
그렇다면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기능의 성능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또 전기세는 얼마나 차이 날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제습기능과 제습기 기본원리
우선 얼마나 제습 성능이 차이나냐 알기 위해서는 간단한 작동 원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원리라는 말을 들으니 머리 아프시다고요? 괜찮습니다.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무엇을 흡수해서 처리하냐에 따라 작동 원리가 달라집니다.
- 에어컨: 방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공기'를 흡수해서 온도를 낮춤. 그 과정에서 제습이 조금 됨
- 제습기: 습도를 낮추기 위해 '습기' 자체를 흡수해서 제거함.
에어컨 제습기능과 제습기 성능 차이 (실제 수치로 비교)
물론, 제품과 제조사에 따라 제습 능력이 다 다르지만, 그거 다 따지자면 머리 아프죠?
그냥 알기 쉽게 대략적인 수치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에어컨: 하루에 큰 생수병 1.5개 정도 습기 제거(약 1.5L)
- 제습기: 하루에 큰 생수병 15개 정도 습기 제거(약 15L)
대략적인 수치로 따져봤지만, 거의 10배 이상의 차이가 나요.
그래서 평소 적당히 후덥지근할 때는 에어컨으로 충분하 제습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장마철이나 비가 며칠 연속으로 내리는 날, 혹은 빨래를 바싹 말릴 정도의 제습을 원한다면 제습기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아요^^
에어컨 VS 제습기 전기세 차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차이가 없다!
에어컨과 제습기는 작동원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한 체급이라면 전기세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요.
제습 능력은 제습기가 더 좋은데, 전기세는 비슷하다?
그러면 습기 제거를 위해서는 꼭 제습기를 써야겠죠?
에어컨 제습기능, 제습기 대신 쓸 수 있을까를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적당히 습한 날에는 쓸 수 있지만, 습한 날이 계속된다면 제습기를 사세요!
빨래가 잘 마를 정도의 제습을 원한다면 제습기를 사세요!
집이 환풍이 잘돼서 적당히 제습만 하면 된다? 에어컨 제습기능을 돌리세요!
단, 전기세는 비슷하다! 가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