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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강아지] 입양-분양 3편 - 반려견, 어디서 데려올까? "좋아! 이제 강아지만 데려오면 돼!!" 길고 길었던 내면의 싸움(?), 혹은 가족과의 숨 막히는 신경전이 끝나고 드디어 반려견과 함께 살아도 된다는 최종 결정이 나셨나요? 축하해요! 주변에 나 빼고 다 반려견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마침내 해내셨군요! 반려견과 공원도 산책하고, 공놀이도 같이 해주고, 침대에서 핸드폰 보고 있는데 반려견이 놀아달라고 애교 부리는 상상을 하자니 벌써부터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그런데 문득 드는 궁금증! "반려견은 어디서 데려오지? 펫샵은 안 좋다던데 머릿속엔 펫 샵밖에 안 떠오르네 ㅠㅠ" 오늘은 반려견[강아지]을 입양 혹은 분양을 결정한 후, '어디서 반려견을 데려올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이번 포스팅도 제법 길어서 바쁘신분은 문단 끝에 '정리하자면'.. 2020. 7. 24.
반려견[강아지] 입양-분양 2편 - 어떤 반려견과 살까? 「입양 전, 자신에게 맞는 반려견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 행복하게 지낼 확률이 높아진다!」 혹시 웰시코기를 알고 계신가요? 귀여운 외모, 짤막한 몸매에 토실한 궁둥이까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웰시코기가 TV와 유튜브를 휩쓸자, 한때 많은 사람들이 웰시코기를 입양해서 공원에 가면 많은 웰시코기들이 보이곤 했어요. 그런데 혹시 웰시코기가 파양률 1위를 찍은 적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귀여운 외모만 보고 입양했지만,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빠지는 털, 보호자가 감당하지 못하는 활동량, 그리고 인터넷이나 TV에서는 초소형견인 것처럼 아기 때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큰 덩치 등으로 인해 길거리에서 보이던 수많은 웰시코기들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라지게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2020. 7. 23.
반려견[강아지] 입양-분양 1편 - 함께 살 준비가 됐나요? 길을 가다가 펫 샵에서 자그마한 강아지를 보거나, 길가에서 예쁜 강아지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반려견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경험을 한 번쯤 하셨을 거예요. 유튜브에서도 천사 같은 강아지들이 보호자와 함께 재미있게 사는 모습을 보면, 주변에 나만 반려견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나만을 바라보는 반려견을 얼른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죠. 하지만 충분한 고민 없이 잘못된 입양 혹은 분양을 받게 되면, 보호자는 물론 반려견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요즘 방영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같은 프로를 보면, '밥 잘 챙겨주고, 산책 자주 해주고, 잘 놀아주면 되겠지'라는 마음가짐만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사는 현실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2020. 7. 21.
반려견[강아지] - 산책의 주목적은 운동이 아니다! 산책. 반려견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뛰는 바로 그 마법의 단어! 산책하러 나가면 반려견은 평소보다 훨씬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이리저리 분주히 움직이는데요. 그런 반려견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집 안에서는 공간이 좁아서 운동을 충분히 못 하는구나. 앞으로 자주 산책 나와야겠다' 하지만 산책의 주된 목적은 운동이 아니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운동을 제외하고도 산책이 가진 다양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 이갈이 운동은 왜 산책의 주목적이 아닌가? 가장 큰 이유는 반려견들의 운동부족 해결이라는 목적 외에도 '반려견의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리듬 형성, 반려견의 사회화, 보호자와의 교감'이라는 다양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 이유는, .. 2020. 7. 20.
물건 물어뜯는 반려견[강아지] - 이갈이 반쯤 잘근잘근 씹힌 개 껌과 구분이 안 되는 리모컨, 귀퉁이가 날아간 소파, 보호자의 팔에 남아있는 붉은 이빨의 흔적들. 이 글귀를 보고 남 이야기 같지 않다면, 아마 여러분의 반려견은 이갈이를 하고 있을 거에요! 집 안에 있는 물건이란 물건은 모두 물어뜯는 이갈이는 모든 반려견이 지나쳐야 하는 성장 과정 중 하나이지만, 이 시기를 잘못 지나치게 되면 성견이 되고도 이갈이를 하듯 물어뜯을 수도 있다고 하니, 멍집사로서 반드시 잘 대처해야 할 시기겠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반려견의 이갈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와 이갈이 시기에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 이갈이 이갈이 시기 - 반려견의 이갈이는 2번 세상에 갓 태어난 강아지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람.. 2020. 7. 20.
반려견[강아지] 배변훈련에 실패하지 않기 집안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문제는 바로 '집안 곳곳을 화장실로 사용하는 반려견^^;;' 인터넷에 나온 대로 배변판 위에 강아지들의 소변과 대변을 옮겨도 보고, 실수할 때마다 야단도 쳐보지만 도통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데요. 오늘은 배변에 대한 강아지의 심리 및 보호자의 마음가짐, 배변 실수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배변에 대한 반려견의 심리, 보호자의 마음가짐, 배변 실수 시 주의사항 반려견은 자신의 잠자리에 배변하지 않는다! 배변훈련이 되지 않은 반려견이 집안 모든 곳을 화장실처럼 사용한다 생각하지만, 사실 반려견은 잠자리에 절대로 배변을 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옛날 야생에서 살았던 본능이 남이 있기 때문인데, 잠자리에 자기의 냄새를 남기면 적에.. 2020. 7. 17.
카밍 시그널 3편 - 하품하고 사이에 끼어드는 반려견[강아지] 가족끼리 말싸움을 할 때, 불안한지 사이에 끼어드는 반려견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반려견의 행동을 보면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반려견을 혼낼 때, 갑자기 하품하는 반려견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 말을 듣고는 있는 건지, 어떨 때 보면 일부러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괘씸해보이기 까지 하죠! 그.런.데. 위에 두 가지 행동 모두 반려견이 같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 것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오늘은 흥분한 상대를 진정시키는 반려견들의 카밍 시그널을 알아보기로 해요! 흥분한 상대를 진정시키는, 카밍 시그널 하품하는 반려견 큰소리로 반려견을 혼낼 때나, 흥분한 두 사람이 싸우고 있을 때 반려견이 하품하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안 그래도 화나 죽겠는데 옆에서 '난 너희가 뭘 하든 상관없.. 2020. 7. 17.
카밍 시그널 2편 - 기지개 켜는 반려견[강아지] 여러분은 반려견이 기지개 켜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마치 요가에서 스트레칭 하듯, 엉덩이를 하늘 높이 올리고 얼굴은 낮게 숙이는 것이 몸이 뻐근해서 기지개를 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러한 행동도 카밍 시그널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 카밍 시그널 2편에서는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한 반려견들의 눈물 나는 노력! 상대를 진정시키는 카밍 시그널을 알아보기로 해요! 상대를 진정시키는, 카밍 시그널 천천히 움직이거나 멈추는 반려견 보통 산책을 하다가 낯선 강아지를 만났을 때 보이는 행동이에요. 분주하게 움직이던 반려견들이 낯선 강아지를 만날 때 느릿느릿 움직이거나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 반려견이 사교성이 없거나 겁이 많아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상대가.. 2020. 7. 16.
카밍 시그널 1편 - 고개를 돌리는 반려견[강아지] 반려견에게 야단을 치거나 화를 낼 때, 반려견이 등을 돌리거나 고개를 휙~ 돌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나를 무시하는 거야?'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상대방이 진정하길 바라는 반려견들의 카밍 시그널이라고 해요. 카밍 시그널이란,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한 반려견들의 보디랭귀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반려견들의 카밍시그널들을 알아보기로 해요! 불안할 때 나오는, 카밍 시그널 고개를 돌리는 반려견 강아지들에게 정면으로 다가가거나 너무 빠른 속도로 다가갈 때, 많이 보이는 행동이에요. 보통 낯선 강아지들에게 정면에서 시선을 맞추면, 강아지들은 자신이 상대에게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불안함을 느낀 강아지들은 고개를 돌려서 "저는 당신에게 적대감이 없어요.. 2020. 7. 16.
처음 만난 낯선 강아지에게 인사하기 길에서 너무나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귀여운 강아지와 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싶고 만지고 싶은 법! 혹시 무작정 눈을 마주며 손을 내밀거나 머리를 쓰다듬진 않으셨나요? 그러한 행동들은 강아지들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져 강아지들이 무서워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처음 만난 낯선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처음 만난 강아지와 '매너 있게' 인사하는 법 문제 상황 반려견과 산책하던 도중, 정말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만난 김인사 씨! 당장 끌어안고 만지고 싶지만, 갑자기 다가서면 강아지도 무서워한다고 TV에서 들은 적이 있어서 천천히 다가가기로 마음먹는다. 우선 스윗하게 강아지와 눈을 마주치며 자신의 냄새를 강아지가 맡을 수 있게 코 쪽으로 손바닥을..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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